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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회사들, 단체 실손보험부터 깼다

입력 2021-06-27 17:29   수정 2021-06-28 01:24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직장인 단체 실손보험 보유 계약 건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계약 건수가 15%가량 줄어든 데 이어 일부 대형사는 올 1분기에 보유 계약이 반토막 났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기업이 보험료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체 실손보험의 손해율(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비율)이 치솟는 탓에 보험사들도 판매를 기피하고 있어 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 현대 DB KB 메리츠 등 5대 손보사의 직장 실손보험 계약 건수(보유 기준)는 지난해 말 1만481건을 기록했다. 전년(1만2388건) 대비 약 15% 줄어들면서 2018년 수준(1만311건)으로 내려갔다. 회사별로는 최대 33%까지 계약이 감소했다. 여기에 일부 회사는 올 1분기에만 계약 건수가 최대 54%가량 더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이 계속 늘고 있는 개인 실손보험과는 대조적인 추이다. 5대 손보사의 개인 실손보험 계약 보유 건수는 2019년 2223만6225건에서 지난해 2291만997건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기업 경기와 실손보험의 고질적 손해율 문제가 겹치면서 시장이 무력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료기관이 과도하게 비급여 진료를 확대하고 가입자의 ‘의료쇼핑’ 등과 맞물려 보험사들은 지난해 실손보험에서 2조5000억원 적자를 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직장 단체 실손보험이 개인 실손보험보다 손해율이 더 높아서 계약을 연장할 때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대폭 올리고 있다”며 “대기업은 비용 부담에 큰 문제가 없지만 경영이 어려워진 중소·중견기업은 단체보험을 해약하거나 중소형사의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탄 경우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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