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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직전 '확진자 급증'…오후 6시까지 이미 680명 [종합]

입력 2021-06-29 19:05   수정 2021-06-29 19:06


7월1일부터 방역 기준이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7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오후 6시까지 35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67명보다 무려 213명 늘어난 수치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었던 이전과 달리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향후 확산세에 관심이 집중된다.

주요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감염은 외국인 강사 모임을 통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인천 지역의 6개 학원으로 번져 지금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많게는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800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 1월7일(869명) 이후 최다 기록이 전망된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591명(86.9%)은 수도권, 89명(13.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352명, 경기 211명, 인천 28명, 부산 14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전북 5명, 광주·충남·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세종·전남·제주 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31일 358명 이후 180일 만에 최다 규모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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