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쿨 래퍼 김성수가 방시혁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를 보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지훈, 김성수, 정엽, 존박이 출연해 고막 남친 특집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발라드 오빠들’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수 김성수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다.
이날 김성수는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는 과거 쿨로 활동하던 당시 방시혁의 곡을 받았으나, 그룹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이어 BTS의 열렬한 팬인 딸을 위해 “차라도 닦겠다”며 방시혁에게 미안함을 고백하는 웃픈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성수는 백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부캐 ‘백성수’를 최초 공개했다. 김성수는 1997년생 BTS 정국, 차은우를 잇는 비주얼 부캐 ‘97성수’부터 물건을 파는 것이 특기인 ‘89성수’, 운동을 잘하는 ‘88성수’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백성수 부캐를 소개했다. 하지만 이내, 백 가지나 되는 캐릭터에 본인조차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
한편 김성수는 쿨에서 래퍼로 활동했던 과거와 달리, 딸을 향한 애절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감미로움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노래에, 가수 존박은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에 반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수의 재치 있는 입담은 29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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