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오는 30일까지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 개최

입력 2021-06-29 11:53  

박승원(왼쪽 다섯번째) 광명시장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에 참석해 코로나19시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가족간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돼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28일 개전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원, 가족사진 촬영 사진작가, 참여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전시되는 가족사진은 총 99점(일반가정 77점, 마흔해둥이가정 22점)이다.

시는 올해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마흔해둥이 가정(1981년생 포함 가정)을 별도로 모집하는 이벤트를 벌여 22가정을 선정했다.



전시된 가족사진은 지난 5월 1일 사흘간 충현박물관 야외정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 소속 작가들이 촬영했다.


어떤 사진이 전시되어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시민은 가족사진을 보며 흐뭇해하고 즐거워했다.


한모 씨는 “지난 5월 눈부시게 푸르른 날, 아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한 날도 행복했는데, 전시된 사진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마흔해둥이(1981년생)인 김모 씨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흔해둥이를 위해 가족사진 이벤트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아이가 셋인데 광명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에 정말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가족사진 촬영을 총괄했던 한국사진작가협회 호준진 광명지부장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시가 주관하는 행복한 가족사진전 행사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촬영일 3일 중 하루는 비가 와서 걱정과 애로점도 많았는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시민이 불만 없이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에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족사진전 행사에 전시된 가족사진들을 보니 사진 속의 행복한 기운이 절로 느껴진다”며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정말 힘든데 백신 접종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오기를 희망하고 그때까지 시민 모두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가족사진전은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시는 오는 30일 전시회가 끝나면 전시된 가족사진을 참여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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