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바이오니아 자회사, 패혈증 mRNA 억제제 국내 특허 출원

입력 2021-06-30 11:25   수정 2021-06-30 11:26

<p> ≪이 기사는 06월 30일(11:25)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패혈증과 염증성 폐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SAMiRNA-RELA)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패혈증은 세균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 등의 체내 침입으로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전신염증반응이다. 'RELA' 유전자가 활성화돼 염증 매개물질이 전신을 돌아다니며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심하면 사이토카인 폭풍 같은 중증의 전신 염증반응,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하는 장기 기능부전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와 써나젠테라퓨틱스는 RELA 유전자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세포실험을 통해 RELA 단백질을 만드는 메신저리보핵산(mRNA)의 발현을 억제하는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휴대용 초음파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로 후보물질을 흡입한 패혈증 생쥐모델의 생존율은 96시간 뒤 60%를 기록했다. 이는 인산완충 생리식염수를 흡입한 생쥐의 3배였다.

써나젠 관계자는 "패혈증 외에 코로나19, 교통사고·개복수술 등으로 인한 비감염성 전신염증반응, 다양한 염증성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효능 확인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질병 단백질을 만드는 mRNA를 분해하는 짧은간섭 RNA(siRNA)가 표적 세포까지 잘 전달되도록 하는 나노입자형 siRNA 신약 플랫폼(SAMiRNA)의 세계 원천특허를 갖고 있다. 표적 mRNA 부위가 정해지면 여기에 달라붙는 siRNA만 바꿔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다고 했다.

써나젠은 또 다른 신약후보물질(SAMiRNA-AREG)을 신장·폐·간 섬유증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연내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