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서현진이 돌아온다, 깊은 감수성으로 그려낼 '어른'동화

입력 2021-06-30 21:24   수정 2021-06-30 21:25

너는 나의 봄 서현진 (사진=tvN)


'믿보배' '로코 여신' '멜로퀸', 어떤 수식어도 아깝지 않은 서현진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서현진은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 역을 맡았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서현진이 맡은 강다정은 새 출발을 위해 구구 빌딩으로 이사, 그곳에서 살인사건과 아래층 남자 주영도(김동욱)와 엮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서현진이 이번에는 어떤 인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갈지 첫 방송을 궁금케 하고 있다.

그동안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으로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들어온 서현진의 새로운 작품 소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이고 있다. 특히 로맨스 장르로는 ‘뷰티 인사이드(2018)’ 이후 약 3년 만이다.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의 새 역사를 쓰며 많은 신드롬을 일으킨 ‘또 오해영(2016)’으로 로코퀸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서현진은 ‘사랑의 온도(2017)’, ‘뷰티 인사이드’ 등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하고 주체적인 인물을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서현진이기에 그녀의 컴백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서현진의 드라마는 믿고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현진은 매 작품 살아 숨 쉬는 인생 캐릭터들을 만들어왔다.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한 연기로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시나리오에 생명력까지 불어넣었다. 서현진의 다채로운 연기 변주는 따스한 위로를 선사하기도 하고, 우리의 삶 속 언제나 공감할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표정과 말투뿐만 아니라 눈동자 하나까지 서현진의 세밀한 감정연기는 극을 보는 재미는 물론 마치 드라마 속에 들어간 느낌까지 전달해 낸다. 그렇기에 감정연기의 달인 서현진의 깊은 감수성이 더해지는 이번 작품이 어떻게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는 나의 봄’ 속 어른들의 힐링 로맨스와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산다는 특수한 상황 안에서 보여줄 서현진의 다채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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