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 이혜리의 초밀착 스킨십 순간이 포착됐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로,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이혜리 분)의 로맨스 본격화와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우여와 담이가 침대 위에서 밀착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둘은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알콩달콩하게 집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서로의 곁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은 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히 담이가 우여의 팔을 베개 삼아 달콤한 단잠에 빠진 모습까지 포착된 가운데 자는 모습도 판박이처럼 닮은 둘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에서 우여와 담이의 일촉즉발 위기가 예고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담이의 동생 이단(최우성 분)의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이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갑작스레 집을 방문한 단이에게 둘의 연애가 들키게 될지 1일 방송되는 12회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붉은 실로 얽힌 담이와 계선우(배인혁 분)를 향한 우여의 폭풍 질투가 그려졌다. 특히 산신(고경표 분)이 담이 앞에 나타나 선우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으로 보여줘 우여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우여와 담이가 붉은 실이라는 난관을 딛고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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