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전략] 6월 모평 백분위 예상합격선…서울대 경영·경제 296점, 의대 2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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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05 09:01   수정 2021-07-05 23:59

[2022학년도 대입 전략] 6월 모평 백분위 예상합격선…서울대 경영·경제 296점, 의대 298점


2022학년도 대학입시 6월 모의평가 성적이 발표됐다. 실채점 점수 기준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점검해봐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금)부터 하는데, 접수 직전에 시행하는 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지 못한 상태로 지원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재수생을 포함해 본인 성적의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시험은 6월 모평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모평 실채점 기준으로 주요 대학의 정시 지원 가능 점수(예상 합격선)를 분석해본다.
백분위 합 기준으로 SKY 인문은 296~275점, 자연은 298~287점 전망
종로학원 분석 결과 6월 모평 실채점 기준 SKY(서울·연세·고려대)권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지원 가능점수(국·수·탐(2) 백분위 합계 300점 기준)는 최고 296점(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에서 최저 275점(연세대 신학과 등)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과는 최고 298점(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에서 최저 287점(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등)으로 전망된다. 주요 10개 대학교 내에선 인문계열 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최고 284점(성균관대 글로벌경영)에서 최저 255점(한국외국어대 네덜란드어과 등)으로 추정되며, 자연계열 학과는 최고 298점(성균관대 의대)에서 최저 279점(경희대 지리학과)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지원선 평균은 293.7점으로 분석되며 296~292점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학과의 평균은 291.2점, 분포는 298~289점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세대 인문 평균은 284.6점(292~275점), 자연 평균은 289.2점(298~287점)으로 추정되며, 고려대 인문 평균은 284.9점(292~275점), 자연 평균은 288.8점(298~287점)으로 분석된다.

주요 10개대의 인문계열 학과를 분석해보면, 성균관대 평균은 273.5점(284~262점), 서강대 평균은 276.1점(283~272점), 한양대 평균은 270.5점(283~262점), 중앙대 평균은 269.6점(279~262점), 경희대 평균은 261.4점(294~255점), 이화여대 평균은 269.1점(294~261점), 한국외국어대 평균은 259.5점(271~255점)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학과의 평균과 분포를 살펴보면, 성균관대 287.0점(298~284점), 서강대 285.3점(287~284점), 한양대 285.9점(297~284점), 중앙대 286.0점(297~284점), 경희대 284.9점(297~279점), 이화여대 286.5점(296~283점)으로 추정된다.

주요 15개 대학까지 범위를 넓혀 최저 지원선을 살펴보면 인문은 239점으로 동국대 불교학부,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독일언어문화학과·프랑스언어문화학과 등이 해당한다. 자연계열은 숙명여대 응용물리전공이 268점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4개 대학그룹 가운데 목표하는 대학 4~6개로 압축해야
국·수·탐(2) 백분위 합은 최종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다. 정시에서 목표할 수 있는 대학의 상하 범위를 가늠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성적으로 최고 어느 대학까지 목표할 수 있는지, 최저로 안전지원한다면 어느 대학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지원의 범위를 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정시 목표대학을 4~6개 대학으로 압축하는 것이 입시전략의 핵심이다. 최종 당락은 표준점수와 대학별로 다른 과목별 반영비중 등을 따져 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자신의 6월 모평 백분위 합계 점수가 어느 대학까지 가능한 수준인지를 점검해보면 목표대학을 찾는 데 수월하다. 주요 대학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면 통상적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묶어 ‘SKY대’,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를 ‘주요 10개대’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시립대·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를 ‘주요 15개대’, 국민대·숭실대·세종대·단국대(죽전)·아주대·인하대를 ‘주요 21개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 그룹의 정시지원선 대학별 평균을 분석해보면 인문계열 SKY권은 293.7~284.6점, 주요 10개대는 276.1~259.5점, 주요 15개대는 260.6~246.1점, 주요 21개대는 243.1~230.4점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과는 SKY권은 291.2~288.8점, 주요 10개대는 287.0~284.9점, 주요 15개대는 281.9~274.4점, 주요 21개대는 277.5~266.4점으로 추정된다.

예컨대 인문계 학생이면서 6월 모평 국·수·탐(2) 백분위 합이 270점대 초반이라면 주요 10개대(276.1~259.5점) 안에서 목표대학을 압축해가는 식이다. 이후 본인의 적성과 해당 그룹에서 대학 내 최고 최저의 분포를 살피면서 목표 학과까지 구체화할 수 있다.
문과생은 신중한 접근, 이과생은 적극적 자세 필요
올해는 첫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예측하기 힘든 변수가 늘면서 입시 결과에서 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과생은 수학에서 약세가 6월 모평에서도 이어지면서 본수능에서 등급 하락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6월 모평 실채점 표본 5399명을 분석한 결과, 수학 1등급 중 문과생(확률과통계 응시) 비중은 4.3%에 불과했다. 이는 반대로 이과생에겐 기회라는 뜻이다.

이과생은 수학에서 강점을 활용해 정시에서 대학 수준을 높여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하는 사례가 늘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대입에서 문과생은 보수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이과생은 유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입시전략을 세워가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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