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과 공개 열애 시절 회상 "금방 들켰다"

입력 2021-07-02 14:43   수정 2021-07-02 14:44

편스토랑 (사진=KBS 2TV)


‘편스토랑’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이 이어진다. 그중 ‘편스토랑’대표 사랑꾼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을 위해 수차례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개발한 ‘로제 떡볶이’레시피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아내밖에 모르는 류수영의 로맨틱한 면모가 돋보일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어남선생 류수영은 “아내(박하선)가 요즘 떡볶이를 시켜먹더라. 아내를 위해서 로제 떡볶이를 만들었다”라며 자신만의 로제 소스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떡볶이를 만들던 류수영은 문득 박하선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류수영은 “데이트할 때 신당동에 가서 떡볶이도 먹고, 닭발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스태프가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나?”라고 묻자 “우리는 금방 오픈이 됐다. 그래서 괜찮았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류수영과 박하선은 열애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에 보도가 됐다고. 이에 대해 류수영은 “금방 들키더라. 세상에 비밀이 없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공개 열애를 하게 된 두 사람은 그 후에는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저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특히 류수영은 “(열애설이 터지면) 사실 여배우가 걱정이다. 그래서 정말 잘 해줘야 한다”라며 지금이나 그 때나 오직 박하선 생각뿐인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고. 덧붙여 “제일 좋은 건 안 들키는 거다”라며 그 이유를 공개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류수영은 음식을 하면서 아내 박하선의 반응을 가장 신경 쓴다고도 밝혔다. 류수영은 “모든 요리는 박씨부인(박하선)이 기준이다”라며 이번 로제 떡볶이도 박하선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한 비법을 썼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365일, 24시간 오직 아내와 딸 생각뿐인 사랑꾼 류수영. 류수영과 박하선의 달달하고 쿨했던 공개 열애 시절부터, 류수영의 박하선 사랑으로 완성된 초특급 로제 떡볶이 레시피까지. 이 모든 것은 2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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