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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편든 장제원 "장모 과거 사건 사위가 책임져야 하나"

입력 2021-07-02 19:54   수정 2021-07-02 19:55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구속에 대한 여당의 공세를 '야만적 비난'이라고 규정, 윤 전 총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법정 구속됐다"면서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다"고 운을 뗐다. 다만, 당사자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사법부의 최종판단을 기다려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74·여)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장 의원은 "이번 판결을 윤 전 총장과 연관지어 비난하는 것은 '야만적 비난'"이라면서 "나이 50이 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 하면서 상대 어머니의 직업 혹은 삶까지 검증하고 결혼 결정을 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장모 사건에 검사 윤석열이 개입했느냐는 여부다. 윤 전 총장이 중앙지검장 시절, 저는 법사위원장으로서 국정감사장에서 윤 전 총장의 장모 사건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거론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모 사건에 대해 윤 전 총장의 개입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탐문했지만 이 사건에 윤 전 총장이 개입한 어떠한 정황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청문회 당시 장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장모 사건을 집중 조사했지만 윤 후보자가 개입한 어떠한 정황도 발견하지 못해 그 부분에 대한 질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사건 무마를 위해 윤 전 총장이 개입했다는 아무런 증거도 대지 못하면서 무턱대고 '검찰총장 사위라는 존재 때문에 장모가 빠져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카더라' 방식의 음해는 윤 전 총장을 무너뜨리기 위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모의 과거 사건까지 사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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