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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금부터 추석 물가 미리 관리해야"

입력 2021-07-04 18:04   수정 2021-07-04 18:05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보고를 받고 10개가 넘는 주문과 지시를 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이 "당시 즉석에서 10개 넘는 주문과 지시를 했다"며 일부를 공유했다.

박 수석은 기재부가 연간 물가 상승률을 2%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하자 문 대통령이"연간 상승률도 중요하지만 추석 물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공급량이 4~5%포인트만 줄어도 물가는 40~50%포인트씩 폭등하는 품목이 있는데 이런 물가가 국민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이런 품목의 물가 관리는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부터 추석까지 미리 대책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예술·공연·관광 분야 종사자들은 코로나 시대 피해가 정말 컸음에도 세계적 인정을 받으며 국위를 선양했다면서도 정부는 이 분야를 소상공인 하위의 한 항목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음을 느끼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일부에서 청년 지원에만 너무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는 기재부의 보고에 "청년의 어려움은 청년의 어려움만이 아니라 부모의 고통이고 국가의 어려움"이라며 "국민께 이를 잘 설명하자"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올린 '브리핑 없는 대통령 이야기'에 대해 "정식 브리핑에 다 담을 수 없는 대통령의 정책 감수성을 기록하고 언론과 국민께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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