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인큐베이터' 아주대 첫 톱10…경희대는 재진입

입력 2021-07-05 17:10   수정 2021-07-06 02:45

‘2021 한경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아주대 경희대 부경대 등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상위 10위권 대학 순위에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아주대와 경희대가 상승세를 보이며 ‘톱10’에 진입했다.

아주대는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2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대는 2016년엔 26위에 그쳤지만 매년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창업 및 취업지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게 순위 상승의 발판이 됐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1000명이 넘는 아주대 학생이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점을 인정받았다. 아주대가 창업하려는 학생에게 지원한 금액은 지난해 30억6000만원이었으며, 학생이 창업한 기업에서 나온 매출은 4억1590만원을 기록했다. 취업률도 70.88%로 전체 50개 대학 중 6위를 차지했다.

경희대는 2년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산학협력 및 기술상용화 부문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종합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경희대의 기술이전 수입은 작년 기준 약 42억7000만원으로 2018년 28억2000만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이 자체 고용한 직원이 113명에 달해 조사 대상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고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는 작년보다 12계단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창업 및 취업지원 부문에서 24계단 수직 상승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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