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메르켈·마크롱 화상회담…현역장성, 성비위로 구속 [모닝브리핑]

입력 2021-07-06 07:21   수정 2021-07-06 07:33


◆ 시진핑, 메르켈·마크롱 화상회담서 “유렵과 협력 확대 희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5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했다고 중국 중앙(CC)TV와 독일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에게 중국과 유럽이 전세계의 도전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또 국제문제에서 유럽이 전략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중국 기업들에 더 투명하고 공평한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고 CCTV는 소개했다.

◆ 6월 미국 개미의 순매수 규모 32조원…7년만에 최대

미국의 개인투자자(개미)들이 지난달 뉴욕증시에서 모두 280억달러(약 31조7000억원) 규모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밴더리서치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다 금액으로, 게임스톱을 비롯한 밈 주식 거래가 절정에 달했던 올해 1월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JMP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000만개 이상의 주식계좌가 새로 개설됐는데, 이는 작년 전체 기록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개미들의 투자 열풍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6차례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6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700명 안팎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59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648명보다 11명 많습니다. 전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1명이었습니다. 직전일에는 마감 시간인 밤 12시까지 63명 더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사회 활동이 왕성한 20∼30대 젊은층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공군 성추행 수사 진행 중에 현역장성 성비위로 구속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군에서 또 성비위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현역 장성이 가해자입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A준장은 최근 소속 부대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된 데 이어 구속됐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군 수사 당국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공군 성추행 피해 사건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서욱 국방장관 등 군 수뇌가 성범죄 근절을 다짐한 가운데 터진 이번 사건을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서 장관도 군 수사 당국이 사건을 인지한 즉시 보고 받고, 격노하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장마 영향권’ 남부지방 최대 200㎜ 예보돼

화요일인 6일 전국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청권, 경북 북부, 제주도 산지 10∼60㎜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0도, 인천 21.3도, 수원 21.3도, 춘천 20.8도, 강릉 22.4도, 청주 22.1도, 대전 21.3도, 전주 21.8도, 광주 22.7도, 제주 28.3도, 대구 21.1도, 부산 24.2도, 울산 23.9도, 창원 24.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3m로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경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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