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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대재력가의 딸이 쥴리? 의혹도 개연성 있어야"

입력 2021-07-07 12:35   수정 2021-07-07 13:0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이른바 '쥴리' 논란과 관련, "대재력가 어머니의 딸이 그런 데 나간다는 것 자체가 아무리 의혹을 품는다 하더라도 개연성이 있어야 된다"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7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경율 회계사에 들었는데 (김씨가) 굉장히 억울해 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여권의 '쥴리 공세'에 대해 "전술적으로 또는 전략적으로 (스스로) 얘기하면 안 된다"면서도 "(김씨가) 인터뷰하면 안 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윤 전 총장 장모 의혹에 대한 대검찰청의 재수사 명령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어떤 곳인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있고 정권 사람 있지 않나"라면서 "이 사람이 지금 했던 수사가 무혐의인데도 그것도 부족해서 또 다시 수사를 하라고 하는 것이 사실 정치적 의도가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다 나왔던 의혹들이고 청문회 과정에서 해소가 됐던 것"이라면서 "법정에서 3년형을 받고 현장에서 구속이 됐는데 그거 가지고 지지율에 큰 차이가 안 생긴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진 전 교수는 "지지율이 떨어진다, 떨어진다 그러면 진짜로 그런 경향이 있다"며 "그런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일을 부풀리는 것 같은데, 핵심은 시대정신을 누가 쥐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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