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대표이사 이해선)의 노블 공기청정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19년 연속 수상이다. 코웨이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노블 공기청정기는 우수한 필터 성능을 앞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4D 입체필터 구조로 특허를 받았다. 4개 면에 단계별 필터를 조합, 장착해 실내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개 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필터 내에 세균 및 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됐다.
코웨이는 이 제품에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코웨이 제품에는 한 개의 에어매칭필터가 장착됐지만 노블 공기청정기에는 두 개의 필터가 들어갔다. 집안 공기 상황과 필요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여준다.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를 96%까지 제거한다고 코웨이는 전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4개 면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4D 입체청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상단 에어팝업부가 움직이며 공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염도가 높아 빠른 청정이 필요할 땐 전면집중모드를 적용하면 좋다. 은은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싶을 땐 후면간접모드, 전체 공간을 고르게 청정하고 싶을 땐 전체순환모드로 필요에 맞게 공기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과 방향을 조절한다. 방 안의 밝기를 감지해 주변이 어두워지면 취침모드로 알아서 작동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시간 공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필터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구체적으로 50㎡, 67㎡, 100㎡ 등 3가지 제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 가운데 대형 모델(100㎡)은 에어클린항균필터 시스템을 위아래로 합쳐 청정 성능을 극대화했다. 상단부는 비교적 높은 곳에 있는 극초미세먼지를 집중 제거한다. 하단부는 바닥 근처의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이 제품에는 전면에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리모컨으로 멀리서도 간편하게 동작과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노블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항균필터 시스템으로 집안 공기를 빈틈 없이 정화하고 예술 작품에 버금 가는 디자인을 갖췄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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