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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수도권서 확진…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4명 감염

입력 2021-07-10 14:59   수정 2021-07-10 17: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서울 마포구 음식점 등 관련 확진자가 누적 355명을 기록했고, 강남구 현대백화점 관련 확진자는 104명이 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378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1320명인데 수도권에서만 1021명이 확진돼 전체의 77.3%를 차지했다. 나머지 299명(22.7%)는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27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이 집단감염은 경기 성남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가 서울 마포구 홍대의 펍 등에서 모임을 가진 후 퍼졌다. 관련 감염자 가운데 델타 변이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발(發) 코로나19 확산도 거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곳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누적 103명이다. 지난 4일 백화점 직원이 2명이 확진된 이후 연일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누적 확진자가 53명이다. 이 음식점 방문자가 이달 2일 처음 확진된 후 음식점 종사자와 방문자,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전날 하루에만 17명이 추가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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