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 이즈 백' 코드 쿤스트, 대선배 개코 노래에 혹평?!... 좌충우돌 오디션

입력 2021-07-11 21:10   수정 2021-07-11 21:11

'야인 이즈 백'(사진=방송 화면 캡처)

'야인 이즈 백' 킹두한 크루들이 좌충우돌 오디션을 펼쳤다.

11일(일) 오후 8시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 힙합계 거장인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후배 프로듀서인 코드 쿤스트에게 음악으로 폭소를 안겼다. ‘킹두한’ 안재모의 ‘킹두한 TV’ OST 가창자를 뽑기 위해 킹두한 크루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것. OST 제작을 진두지휘하는 코드 쿤스트가 오디션의 심사위원을 맡은 가운데, 대한민국 힙합의 레전드이자 각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개코가 거지촌 개코로 변신해 반대로 심사를 받게 되는 처지가 됐다.

코드 쿤스트가 합격자를 위해 준비한 ‘야인 목걸이’를 보자 경쟁심이 폭발한 킹두한 크루들은 모두 진심 100%로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특히 개코는 붉은 양복과 코 옆의 왕점까지 거지촌 개코 그 자체의 비주얼로 웃음을 주면서도, 곡 초반부터 절대 감출 수 없는 깊은 발성과 보이스를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노래를 들어본 코드 쿤스트는 “기대했던 참가자인데 고민이 된다”며 한 곡만 더 들어보자는 심사평을 남겨 개코를 당황케했다. 결국 굴욕의 앵콜 무대를 준비하던 개코는 “나도 목걸이를 줘봤던 것 같은디”라는 뼈 있는 한 마디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킹두한 크루들은 저마다 다양한 선곡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감탄과 재미를 안겼다. ‘쌍칼’ 박준규는 관록이 엿보이는 재치 넘치는 선곡을 선보여 현장에서 흥겨운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킹두한’ 안재모는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뮤지컬 가수에 빙의한 듯한 폭발적 가창력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특히 ‘문영철’ 장세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태민의 ‘Move’를 선곡한 후 민소매 셔츠와 체인, 스키니 진까지 풀 착장한 채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그야말로 예측불가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킹두한과 동지들이 모두 함께 부르는 전설의 OST 역시 왕년의 야인 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오랜만에 결투가 아닌 오디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킹두한 크루들은 한층 더 돈독해진 우애를 다지며 마지막 곡으로 과거 야인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던 강성의 ‘야인’을 선곡, 정열과 낭만의 노래 한 소절을 열창했다.

매주 목/일요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다시 변신해,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 각 15분 내외로 제작되며, ‘킹두한’ 안재모는 물론 ‘쌍칼’ 박준규, ‘문영철’ 장세진, ‘박인애’ 정소영 등 전설의 주인공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매주 화제를 낳고 있다. 또한 이진호 등 킹두한 크루가 담아내는 킹두한의 활약에 대한 부가 영상들도 유튜브 채널 ‘킹두한TV’를 통해 상시 공개된다.

차혜영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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