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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앞세워 시총 두 배↑…월가, 기술회사로 평가"

입력 2021-07-12 08:15   수정 2021-07-12 08:24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EV)와 관련 기술로 인해 주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 주가보다 50% 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지난 8일 미 증권사 웨드 부시의 댄 아이브스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GM이 향후 몇 년 동안 EV 비전을 입증하면서 주자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로서보다 파괴적 기술 및 EV 관련 움직임에 의해 재평가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화'를 제시했다. 월가가 GM의 전기차 시장 공략 강화를 계기로 GM을 기술회사로서 평가할 것이란 뜻이다. 그는 목표주가로 주당 85달러를 설정했다. GM의 주가는 보고서가 나온 뒤 9일 4.82% 급등해 58.76달러로 마감됐다.

GM의 주가는 올 들어 45%나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은 거의 횡보해왔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GM이 경쟁력 있는 배터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순수 전기차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가는 배터리 기술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비즈니스로 보완함으로써 GM은 2022년 말까지 '사업별 합계'로 본 가치 평가 측면에서 시가총액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GM은 지난해 11월 270억달러를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투자하기로 했으나, 올 6월 350억달러로 금액을 30% 늘렸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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