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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코로나 고강도 조치 송구…짧고 굵게 끝내겠다"

입력 2021-07-12 14:47   수정 2021-07-12 15:31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과 관련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 조치로,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가 국내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로,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들과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양상에 우려를 표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방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으로, 진단검사, 역학조사,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삼박자를 빈틈없이 가동 하는 것"이라며 촘촘한 방역망 구축, 의료 대응체계 강화, 생활치료센터 확충 등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함께해 주신 시·도지사님들은 수도권의 방역 사령탑"이라며 "강화된 방역 조치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도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의 핵심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며 "잠시 멈춘다는 마음으로 이동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또다시 국민들께 조금 더 참고 견뎌내자고 당부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다시 막막해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무척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며 "영업 제한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선 손실보상법과 추경 예산을 활용해 최대한 보상함으로써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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