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금요일마다 사라지는 남편에 "한달에 한 두번은 가족과 보내라"

입력 2021-07-12 21:33   수정 2021-07-12 21:34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금요일만 되면 시골로 향하는 남편이 고민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주말마다 남편이 사라진다며 고민하는 아내가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홀로 자연인 라이프에 빠졌다며, 금요일 마다 남편이 시골로 퇴근해버려 주말부부가 되어버렸다며 하소연 했다.

이에 서장훈은 "매주 가는 건 문제다"라고 꼬집었다. 아내는 "저 혼자 아이들 데리고 육해공 안 타본 게 없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역정을 내며 "나중에 아이들이 아버지를 떠올렸을 때 아버지와의 기억이 없다면 어떨지 생각해 봤냐"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끝까지 "저는 그런 소리 듣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고집을 세웠다.

그러자 서장훈은 답답해하며 "한달에 한두 번은 가족과 보내라고요"라며 강력하게 말해 아내의 답답한 마음에 속시원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차혜영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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