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울 백화점서…더현대서울·갤러리아 직원 코로나 확진

입력 2021-07-13 16:43   수정 2021-07-13 16:44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더현대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근무 직원도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동 더현대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이날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했다. 해당 백화점 지하 2층의 의류 매장 근무 직원이 백화점 휴점일인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같은층에서 근무한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현대백화점은 조치했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날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난 주말부터 전체 근무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청은 이 밖에 관내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앞서 집단감염으로 7일간 운영을 중단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이달 4일 식품관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된 감염사례에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영등포점 내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 중 한 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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