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간 생활가전…미니 공청·제빙기 '불티'

입력 2021-07-14 17:06   수정 2021-07-15 02:05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늘어나자 생활가전업계에서 관련 상품 강화에 나섰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휴대용 제빙기에서 시작된 캠핑가전은 최근 무선 선풍기·서큘레이터로 확장되는 추세다.

14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지난해 3월 출시한 ‘휴대용 공기청정기 올웨이즈’는 지난달까지 1만3000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46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가 특징인 제품이다. 차 안에 두고 다니는 용도로 제작했다가 ‘차박(차+숙박) 캠핑’이 유행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코웨이와 LG전자에서도 판매 중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차박 캠핑족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SK매직의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는 지난달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하루에 12㎏에 달하는 얼음을 생산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캠핑족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실제로 해당 구매층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했다.

최근에는 콘센트를 없앤 휴대용 선풍기·서큘레이터가 등장했다. 신일전자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 ‘캠핑팬’을 지난달 출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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