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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X한소희, '젠틀맨' 출연 확정…흥신소 사장과 검사의 '공조'

입력 2021-07-15 10:13   수정 2021-07-15 10:14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이 주지훈, 한소희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8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일주일 안에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김화진(한소희)과 공조하며 직접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렸다.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작', '암수살인', '신과 함께' 시리즈 등으로 스크린에서 맹활약해 온 주지훈이 흥신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았고, '부부의 세계', '알고 있지만'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가 엘리트 열혈 여검사 김화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 감독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작사는 '트릭스터(TRICKSTER)', 공동제작사는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다.

웨이브 영화 투자 펀드 첫 투자작인 '젠틀맨'은 내년 5월 극장상영 후 웨이브를 통해 월정액 독점 영화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는 C47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 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 펀드(PEF) 조성을 추진 중이다. 100%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목적으로 운용 예정인 해당 펀드는 내년 초까지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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