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도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 산지 120㎜ 이상),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 남부 10∼40㎜, 중부지방 5∼60㎜다.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하고 중부지방, 일부 남부지방의 경우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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