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무실점 시즌 5승…21이닝 연속 무실점

입력 2021-07-18 11:19   수정 2021-07-18 11:20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 85개를 기록하며 탈삼진 1개를 곁들인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3대1로 승리하면서 시즌 5승(5패)을 챙겼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ERA)을 3.11에서 2.87로 떨어뜨렸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회부터 시작된 김광현의 무실점 행진은 21이닝으로 늘어났다.

김광현은 1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슬레이터와 도노반 솔라노를 연속 땅볼로 유도해 가볍게 2아웃을 잡았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초에는 첫 안타를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두타자 솔라노는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광현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김광현은 5회초에도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커트 카살리와 스티븐 두가를 연속 외야 뜬공을 처리했다.

1대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선두타자 딜런 칼슨의 2루타에 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2점 홈런으로 3대0으로 달아났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7회초 김광현을 내리고 라이언 헬슬리를 마운드에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헬슬리는 선두타자인 플로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후 두가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좌익수 오닐의 실책가지 겹쳐 1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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