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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사 '부적절 발언'에도…靑 "日, 회담에 전향적 답변하라"

입력 2021-07-18 14:53   수정 2021-07-18 14:57


청와대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와 관련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는 마지막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회담 성과에 대한 일본 측의 성의있고, 전향적인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최근 국내 언론 매체와 오찬 면담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정상회담 가능성 등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일본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지난 15일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와 점심을 겸한 자리에서 이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 사안을 다루고 있다. 아사히는 18일 기사에서 JTBC 방송이 일본 대사관 '고위 관계자'(소마 공사)가 지난 15일 자사 기자와의 대화 중에 '마스터베이션'(자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16일 보도했다며 부적절한 발언을 적시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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