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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한신포차 1호점마저 350억 매물로 나온 까닭은

입력 2021-07-21 08:19   수정 2021-07-21 10:0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있게 한 서울 논현동 한신포차 1호점 건물이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상 2층짜리 한신포차 1호점 건물은 최근 350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건물은 대지면적 592.1㎡, 연면적 313.83㎡ 규모다. 매물 가격은 3.3㎡(1평) 당 2억 원에 달한다. 인근 시세보다 5000만원 가량 비싼데 논현동 먹자골목 초입이라는 입지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곳은 한신포차 1호점을 중심으로 새마을식당·홍콩반점·미정식당 같은 '백종원 식당'의 1호점이 19개나 모여 있어 '백종원 거리'라고 불렸다. 하지만 임대료가 많게는 39%까지 뛰면서 2018년까지 백종원 식당이 모두 철수했다.


백 대표와 한신포차를 세운 동업자가 운영하던 한신포차 1호점도 결국 매물로 나왔다. 백 대표가 나간 이후 해당 건물에서 운영을 계속해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면서다. 한신포차는 늦은 오후에 문을 열고 다음날 아침까지 영업을 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1998년 최초 실내 포장마차로 문을 연 한신포차 1호점은 1980년대 후반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여파로 사라진 포장마차를 재현해 인기를 끌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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