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예방효과 94.1%…델타변이는 72% 예방"

입력 2021-07-22 16:31   수정 2021-08-16 00:01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차 접종 후 델타 변이 예방효과가 7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3만420명을 상대로 한 임상 3상 결과 코로나19에 대해서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캐나다에서 42만1073명을 대상으로 벌인 1차 접종 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 77%, 델타 변이 72%로 확인됐다.

1차 접종 후 입원·사망에 이르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변이주에 따라 분석했더니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 89%, 델타 변이 96%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30세 미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돼 현재까지 6만3248명이 접종을 받았다. 오는 26일부터는 50대 연령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날 국내에는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도착했다. 다음달 말까지 약 31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거나 피부 필러 시술자가 얼굴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는 신속히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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