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83% 상승…기업 실적 호조 영향

입력 2021-07-22 06:45   수정 2021-08-04 00:02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오른 34,798.0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뛴 14,631.95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델타 변이의 확산세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를 다소 덜어낸 모습이다.

코로나19 델타 우려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에 크게 하락했던 지수는 이전 낙폭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와 버라이즌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코카콜라와 버라이즌의 주가는 각각 1%, 0.7%가량 올랐다. 존슨앤드존슨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고 주가는 0.6% 상승했다. 패스트 푸드 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은 넷플릭스는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데다 예상보다 적은 구독자 가이던스(예상치)를 제시해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너스 골터만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절대적인 의미에서 전망은 여전히 좋다며 지금은 "거대한 침체에서의 반등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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