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노트북 '갤럭시북 고' 통신사 판매…LGU+ 가장 저렴

입력 2021-07-27 10:02   수정 2021-07-27 10:03


국내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노트북 제품 '갤럭시 북 고(GO)'를 2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럭시 북 고를 출시하면서 자사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시지원금 혜택을 준다. LTE(롱텀에볼루션·4G) 모델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 고의 출고가는 58만9600원으로 이통사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는 이통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모든 태블릿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24개월 할부시 월 1만2000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부가가치세 제외) 이상 및 LTE 프리미어 플러스(10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U+모바일 고객은 스마트기기 1대의 월정액 한도 내에서 대당 최대 1만1000원을 할인 받아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월 1만1000원)'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요금제 2종에 한해 공시지원금 27만원을 지원한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1GB 월 1만1000원 부가세 포함)' 또는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10GB 월 1만6500원, 20GB 월 2만4200원)'가 해당된다.

이 요금제를 사용해 공시지원금 27만원을 받으면 31만9600원에 갤럭시 북 고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여기에 이용자들이 온라인몰 'KT 샵'을 이용할 경우 추가 15% 할인을 받아 27만9100원에 갤럭시 북 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 제공된다. 이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1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통3사 중 가장 적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SKT는 모든 태블릿 요금제에 한해 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 고는 대각선 길이 14인치(35.6㎝) 크기로 나온다. 두께는 14.9㎜, 무게는 1.38㎏이다. 180도 힌지를 적용해 여럿이 함께 노트북을 펼쳐 봐야할 때 편리하다.

퀵 쉐어, 세컨드 스크린 등 기존 노트북에 들어간 기능은 갤럭시 북 고에도 적용된다. 퀵 쉐어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간에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세컨드 스크린은 갤럭시 탭 S7 시리즈와 노트북을 연동해 듀얼 모니터로 쓸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는 케이스만 열면 노트북에 자동 연결된다.

갤럭시 북 고는 퀄컴 스냅드래곤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3.2Wh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MIL-STD-810G)의 고온, 저온, 열충격, 진동, 고도, 습도 기준을 통과해 내구성도 갖췄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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