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형 티구안 고객을 포함해 모든 폭스바겐 신차 구입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때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소유주 변경 땐 양도할 수도 있다.
첨단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혁신 기술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도입했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는 기존 엔진과 달리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통해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80%까지 줄여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한다.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신형 티구안부터 앞으로 출시될 디젤 모델들에 탑재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또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사진)은 폭스바겐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전기차’로 정의했다.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4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폭스바겐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첫 모델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ID.4를 시작으로 배터리 기반의 ID. 패밀리 모델을 차례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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