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美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맞손…"EDR 라인업 강화"

입력 2021-07-27 17:08   수정 2021-07-27 17:18


보안업체 윈스는 엔드포인트(EDR) 솔루션 전문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안업체다.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과 EDR 솔루션이 주력 분야다. PC, 모바일 기기 등 단말의 해킹 피해를 방어한다.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서버가 해킹됐을 때 피해를 검증해내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들의 보안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기반이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위협 그래프를 지원하며, 각종 침입 형태를 학습한 AI 모델로 정교한 해킹 차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윈스는 이번 협력으로 EDR 라인업을 강화하고, 향후 클라우드 운영에 쓰이는 보안 솔루션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기담 윈스 전무는 “EDR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까지 전체 환경에 대한 보안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정보기술(IT) 인프라 관리 전반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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