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패션·식품업체들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에 나섰다. 건강식품 브랜드도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잠바주스’도 여름 음료 신제품을 선보였다. △망고 핑크 용과 스무디 △알로하 망고 코코넛 스무디 △핑크 용과 레몬아이스티 △핑크 용과 에너지 보울 △리얼 수박 주스 5종이다. 망고, 코코넛 등 열대과일과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의 팝핑 보바(과즙을 얇은 막으로 코팅한 것)를 넣었다. 잠바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여름 메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물놀이용 가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그물백을 3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빈폴멘도 청량감을 살린 소재와 피케의 조직감을 니트에 적용한 피케 폴로넥 니트를 선보였다. 기본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팬츠와 함께 매일 입기에 좋다. 갤럭시는 고급스러운 소재인 아이스 코튼 반팔 스웨터를 출시했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으면서도 스타일을 살려줘 깔끔하고 편안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음료 기업과 패션 기업의 협업 제품도 나왔다. 폴바셋은 패션플랫폼 브랜디와 협업해 만든 굿즈 ‘아이스크림 라떼 티셔츠’를 선보였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폴바셋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크림 라떼’를 모티브로 한 위트 있는 프린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냉감 기능 특수 원사인 ‘쿨에버’ 소재를 활용해 시원하다. 폴바셋 관계자는 “이색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패션 아이템 굿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홍삼톤 골드는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대추, 당귀, 버섯 등 식물성 원료를 배합했다. 홍삼과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만든 제품 중 처음으로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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