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상반기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고객 60%가 MZ세대”

입력 2021-07-29 14:07   수정 2021-07-29 14:08



올해 상반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식 계좌를 개설한 신규 투자자의 60%가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비대면 채널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40만명을 뽑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40만명 중 20대는 33%, 30대는 27%, 40대는 22%, 50대는 14%로 집계됐다.

이들 계좌 자산은 평균 452만원이었으며, 이중 78%인 354만원을 주식자산으로 보유 중이었다. MZ세대의 경우 평균 262만원의 자산 중 211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또 국내외 주식에 투자한 고객 중 16%가 해외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투자자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자의 비중은 21%, 30대의 경우 18%로 MZ세대 주식 투자자 중 20%가 해외주식을 매매했다.

MZ세대가 인기 종목은 삼성전자, 애플, 카카오였다. 분석 대상자의 37%는 삼성전자를 1회 이상 거래했다. 애플(16%)과 카카오(14%)가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전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고객본부를 신설해 비대면 투자자를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수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규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AI투자 비서 등 고객의 투자성향을 AI가 파악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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