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육아 '내가 키운다' 공감대, 시청률도 달라

입력 2021-08-02 09:38   수정 2021-08-02 09:39



'내가 키운다'가 현실적인 육아 고군분투기를 전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타깃 평균 시청률은 1.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유료가구 평균 시청률 3.3%를 기록, 4주 연속 동시간대 종편 타겟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윤희가 딸 로아의 유치원 생활을 예상하며 토크를 나누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을 기록했다.

'내가 키운다'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기존의 어떤 프로그램보다 진솔한 출연자들의 고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밀양에서 아들 하민이를 키우고 있는 김현숙의 '육아 깍두기' 탈출기가 그려졌다. 계곡에 놀러가 에너지 넘치는 하민이와 온 몸으로 놀아준 김현숙은 물놀이 후 하민이와 식사를 하고 돗자리에 누워 속 얘기를 나눴다.

특히, 촬영 전 넘어져 얼굴을 다친 하민이가 어른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눈물을 참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현숙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채림과 김나영 역시 하민이의 마음 씀씀이에 기특함을 느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가수 양희은이 일명 '신이나영 (신우, 이준, 김나영) 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양희은은 김나영과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로, 서로에게 각각 엄마와 딸이 되어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이 어른이 된 김나영의 어린이날을 챙겨줬던 사연, 힘든 결정을 앞에 둔 김나영을 응원한 양희은의 사연이 공개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조윤희의 딸 로아의 유치원 생활도 공개됐다. 로아가 없는 동안 조윤희는 언니와 함께 딸 로아의 영어유치원 입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아이가 어떻게 유치원 생활을 하는지, 아이를 어느 시점에,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내가 키운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은 TV 화제성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7월 4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가 키운다'는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5위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주간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하며 21위를 차지, 비드라마 부문 TOP 30위권에 진입했다. (47개 채널 드라마, 예능, 교양 등 프로그램 대상,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으로 화제성 순위 책정)

가족, 육아 관찰 예능계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가 키운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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