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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에 올림픽 출전 무산됐는데…뒤늦게 '검사 오류'

입력 2021-08-03 09:09   수정 2021-08-09 00:02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통보를 받고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 선수의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폴라 레토는 지난달 31일 도쿄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이 무산됐다.

그의 올림픽 출전권은 인도의 딕샤 다가르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2일 골프 전문 매체들은 레토가 받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오류였다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에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출전이 좌절됐으나 이후 추가 검사에서 전혀 다른 음성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는 것.

레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치고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고, 도쿄행도 무산됐다.

레토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발열 등의 증상도 없었다.

이후 그는 세 차례 더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남아공을 거쳐 도쿄에 가려면 두 번의 추가 검사를 받아 전부 음성으로 나와야한다는 지침에 발목을 잡혔다. 대표팀이 출전할 때까지 결과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 결국 도쿄올림픽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후 레토는 LPGA 투어의 배려로 이날 끝난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할 수 있었었지만 타격은 컸다. 그는 "올림픽 출전과 LPGA 투어 카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게 생겼다"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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