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는 'E클래스'…테슬라 22대 그쳐

입력 2021-08-04 19:05   수정 2021-08-04 19:06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차종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6월 모델 Y와 모델 3으로 수입차 모델 1위를 각각 차지했던 테슬라는 물량 부족으로 판매량이 22대에 그쳤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줄어들었다.

이 중에서 국산차 신차 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줄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상승했다.

다만 상반기 높은 판매율을 보이던 테슬라의 7월 등록 대수가 22대에 불과하는등 급감해 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가 6월 대비 21% 감소했다. 테슬라의 수입차 브랜드 등록 순위는 3위에서 23위로 뚝 떨어졌다.

지난달 벤츠 E클래스 등록 대수는 전월 대비 무려 117.4% 증가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E클래스만 지난달 2567대가 팔렸다. 이어 BMW 5시리즈(1601대), 벤츠 S클래스(1379대), 아우디 A6(1274대)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순위는 벤츠가 7094대로 1위, BMW는 6024대로 2위, 아우디 2634대로 3위, 볼보 1153대로 4위, 렉서스 1027대로 5위였다.

국산차 차종별 1위는 기아 쏘렌토(6804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6571대), 기아 K8(6565대), 현대차 아반떼(6078대), 기아 카니발(6047대) 순이다.

국산차 브랜드별 판매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4만9994대로 1위, 기아 4만4544대로 2위, 쌍용차 5891대로 3위, 르노삼성차 5349대로 4위, 쉐보레 4597대로 5위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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