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 착수

입력 2021-08-04 09:37   수정 2021-08-04 09:38

<p> ≪이 기사는 08월 04일(09:37)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관련 기술 및 물질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이다.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인 고유의 전달체(벡터) 및 3세대 보호(캡핑) 기술 ‘클린캡(CleanCap)’을 보유하고 있다.

트라이링크는 항원 서열 검증과 함께 독자적인 캡핑 기술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상 및 2상용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생산공정의 확장(스케일업)이 가능한 주형 벡터 및 mRNA 공정 기술을 셀트리온에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이를 활용해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가진 차세대 백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mRNA 공정 설비를 마련해 대규모 임상 3상 물질을 자체 생산할 방침이다. 이번 mRNA 플랫폼 개발 내재화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 항암 등 다른 질환으로 기술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재 유행하거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셀트리온의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에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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