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청년 김대건 길' 정비사업 완료하고 여행객 맞을 준비 끝내

입력 2021-08-05 16:03  

경기 용인시가 5일 '청년 김대건길'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가 청년 김대건길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루리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년 김대건길을 정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리 일부 구간에 인도를 설치해 안전한 도보환경도 조성했다.

등산로 내 노후시설 정비와 안내시설 확대로 여행자들의 안전과 편의에 세심한 주의도 기울였다.

시는 등산로 중간에 벤치, 전망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장촌1교차로 진입로 입구에 진행 중인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는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갈림길과 편의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의 시작점인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청년 김대건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법륜사·와우정사·석포숲공원·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용인의 명소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이라는 스탬프 투어도 시작했다.

시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시 홈페이지를 비롯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올해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한 분들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은 분 누구에게나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새 단장을 마친 청년 김대건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의 길을 청년 김대건길로 조성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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