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돌아왔다…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팔짱 끼고

입력 2021-08-10 07:15   수정 2021-08-10 07:16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와 함께 보란 듯이 카메라 앞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한예슬은 9일 남자친구와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팔짱을 끼거나 손 인사를 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한예슬의 10살 연하 남자친구 류성재도 카메라를 피하지 않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손에 같은 디자인의 명품 브랜드 커플링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슬과 류성재는 지난달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일각에서는 한예슬과 류성재가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예정돼 있던 개인 일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한 만큼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한예슬은 미국에서 일상을 개인 SNS에 올리며 근황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다니고 식당, 수영장 등에 있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 시국에 미국에 가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뭘 하는 거냐"는 비난도 나왔다.

한예슬은 "건강하게 잘 있다"면서 "촬영 때 마스크를 벗고, 먹고 마실 때 벗는 것"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한예슬과 류성재는 귀국과 동시에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다. 한예슬은 격리 기간이 끝난 후 공식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과 류성재의 열애는 올해 5월, 한예슬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면서 공개됐다. 이후 류성재에게 관심이 쏠렸고, 10살 연하에 배우 이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예슬은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10살이나 어려서 제가 강아지라 부른다"며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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