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2분기 순익 140억원…작년 동기比 43.5% ↓

입력 2021-08-10 11:04   수정 2021-08-10 11:42


롯데손해보험이 2분기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 140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0% 감소한 1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7.8%와 64.4% 줄었다. 올해 1분기에는 사옥 매각이익 267억원이 반영된 바 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4% 감소한 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수보험료 매출은 작년보다 3.5% 증가한 1조1482억원이다.

상품 포트폴리오의 건전화 작업과 수익성이 큰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이 상반기 실적 안정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롯데손보 측의 설명이다.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은 2019년 상반기 6200억원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 7146억원, 올해 상반기 8448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율은 2019년 상반기 91.6%에서 이듬해 상반기 87.8%로 오른 뒤, 올해 상반기 87.1%로 개선됐다. 건전성 핵심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작년 말 162.3%에서 올해 2분기 말 194.2%로 올라섰다.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노력 등의 영향이다.

3분기 RBC비율은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의 구주 매각 효과로 약 4.7%포인트 추가 개선될 것이란 게 롯데손보 측 전망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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