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국내 스타트업 4개사 선정

입력 2021-08-11 10:48   수정 2021-08-11 10:51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미소, 아우토크립트, 클라썸, H2O호스피탈리티 국내 스타트업 4개사가 선정됐다.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100대 유망기업’은 팬데믹 이후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900여 곳이 지원했다. 평가 요건은 매출 성장 가능성, 투자 유치 능력,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전문가 집단의 종합 평가를 거쳐 뛰어난 성장성을 가진 총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홈서비스 플랫폼 기업 미소는 2015년 가사도우미와 고객을 연결하는 홈클리닝 O2O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이사, 입주청소, 가사도우미, 펫시터, 정리정돈 등 70여 개가 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소는 300만을 상회하는 누적 주문 건수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플랫폼 내 서비스 제공 파트너들에게 머신러닝 기반 일자리 추천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대비 4월 월 매출액이 45% 성장했고, 올해 서비스 거래액 총합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미소는 향후 집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히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자율주행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미래차 보안 핵심인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 인프라, 전기차 충전 보안, 모빌리티 관제 등 미래차 보안 전문 기업으로 2019년 펜타시큐리티에서 분사했다. 최근 아우토크립트는 폭스콘의 전기차 플랫폼 MIH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애프터마켓 V2x 단말기 이상행위 관리기술 연구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



에듀테크 기업 클라썸은 대면·비대면 교육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블렌디드 러닝(혼합형 학습)에 최적화돼 있다. 현재 24개국 4,000여 개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클라썸은 AI 기술을 접목해 AI조교 기능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2015년에 설립한 테크 숙박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는 ICT 기반의 호텔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호텔 내 인력이 투여되는 부문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정 운영비를 최대 50% 절감시켰다. 또한 팬데믹으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비대면·무인화’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이며 올 3월 기준 한국과 일본, 태국 등에 약 7,500 여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H2O호스피탈리티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글로벌 선도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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