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7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입력 2021-08-13 15:26   수정 2021-08-13 15:27

<p> ≪이 기사는 08월 13일(15:26)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메디톡스가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13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38% 증가한 4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317억원이었다. 순이익에는 지난 6월 체결한 이온바이오파마와의 합의 계약으로 받은 지분가치 약 394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호실적은 1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 증가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승소로 체결된 2건의 합의가 이끈 결과란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올 2월 대웅제약 제품의 수입사인 에볼루스와도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에볼루스로부터 받을 합의금과 지분 가치(약 535억원)가 기타 수익으로 1분기에 반영됐다. 별도로 받는 판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도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급할 합의금 3500만달러 중 메디톡스의 몫은 1분기에 반영됐다. 현금 입금은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 ITC 소송 관련 비용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과 이로 인해 체결된 2건의 합의 계약으로 합의금 및 로열티 등이 꾸준히 유입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후보물질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화장품 등 신사업들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올해를 메디톡스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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