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광복절 맞아 ‘독도 라이브 특별 방송’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8·15 광복절 기념 ‘독도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76주년 광복절에 맞춰 진행될 이번 생방송은 당일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하여 유튜브 채널(채널D, 대구사이버대학교TV)를 통해 방송 및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독도 라이브 중계는 광복절을 맞아 경상북도 보이소TV,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회장 박정준), 홍석준 국회의원실과 함께 준비했다.

대구사이버대는 2017년과 2019년 독도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제작된 홀로아리랑 뮤직비디오(유튜브 채널D)는 총 누적 조회수 62만 회를 기록했다. 지금도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는 독도 관련 인기 동영상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최근 일본이 독도 침탈에 대한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에 독도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독도 내 자연생태 주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근용 총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일본 땅으로 표기해 파문을 일으킨 시점에서 추진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의 야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