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상장 첫날 9%대 하락세

입력 2021-08-17 09:36   수정 2021-08-17 09:37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7일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9시28분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초가 대비 1550원(9.66%) 내린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3700원보다 17.15% 높은 1만605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00~1만3700원) 최상단인 1만3700원으로 결정했다. 경쟁률은 419대 1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장비 구매 분야의 호흡보호장비와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공기호흡기와 구성품, 긴급 대피마스크, 일반 방독면, 산업용·군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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