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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추진' 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1779억…적자폭 '개선'

입력 2021-08-17 11:15   수정 2021-08-17 11:16


인수·합병(M&A) 작업을 추진 중인 쌍용차가 판매량 감소에도 자구 노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을 다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7%(379억원) 줄어든 177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805억원으로 10.8%(21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482억원으로 15.3% 줄었고, 판매량은 4만314대로 18.4% 감소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줄었으나 지속적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현재 부품 수급 제약 상황임에도 내수에서만 4000대 수준의 미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J100(프로젝트명)' 개발과 차세대 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적 자구노력 이행을 통해 손익도 한층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일자를 다음달 15일로 공고했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1곳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이달 27일까지 가상데이터룸(VDR)을 통해 회사 현황 파악,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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