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에서 활동하는 젊은 문화예술인들과의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27일 2시에 진행한다.
문화포털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에서 활동 중인 젊은 문화예술인 3인(심은별 앙상블리안 대표, 정보권 동초제판소리감상회 소리꾼, 김동현 두리안컴퍼니 대표)이 동시에 출연한다. 출연진은 클래식, 판소리,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에 대한 소개부터 문화예술인의 삶까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앙상블리안의 대표이자 피아니스트인 심은별 대표는 쉽고 재밌는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에 쉼표와 느낌표를 찍어주는 클래식 공연의 가치를 소개한다. 2017년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에 선정된 정보권 소리꾼은 정통 판소리의 명맥을 지키며 살아가는 젊은 소리꾼의 자부심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에 대해 들려주며, 하반기에 예정된 판소리 공연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2020년 6월에 창단한 두리안컴퍼니의 대표이자 배우인 김동현 배우는 젊은 창작집단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와 열정, 앞으로의 공연 계획과 포부를 방송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포털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직접 젊은 문화예술인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8월 26일까지 문화포털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질문 댓글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라이브 방송 현장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권광원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협력팀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은 중소규모의 문화예술단체에 소속돼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평소 대중들이 문화예술분야에 궁금했던 부분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