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 대표 상반기 94억 받았다…'IT업계 최고' 수준

입력 2021-08-17 17:24   수정 2021-08-17 17:25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사진)가 올 상반기 보수로 총 9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엔씨소프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1억2200만원, 상여 83억1800만원 등을 합쳐 총 94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가 지난해 상반기 132억9200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약 29% 줄었지만 정보기술(IT) 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김 대표가 받은 83억1800만원 상당의 상여금은 △단기 성과 인센티브 △리니지2M의 성공적 출시에 따른 특별 장기 인센티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2020년 최고 매출 달성을 인정하며 지급한 특별 인센티브 등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성과에 연동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김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지난 성과 연도 영업익이 전년 수준을 기록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정진수 부사장은 20억3000만원, 윤재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억500만원, 김택헌 수석부사장(CPO)은 15억9300만원, 심승보 부사장(PGO)은 13억2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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