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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황교익, 이재명에게 부담…자진사퇴 용단 내려야" 촉구

입력 2021-08-19 11:23   수정 2021-08-19 11:24


이재명 캠프에서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를 향해 "억울하겠지만, 용단이 필요하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19일 안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황교익 리스크는 '이낙연 정치 생명 끊겠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종료됐다고 본다"며 "이것은 수류탄이 아니라 핵폭탄을 경선 정국에 투하한 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의 원로이고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민이 존경했던 분"이라며 "이낙연 후보 정치 생명 끊겠다는 표현은 공공기관의 지명자로서 선을 아주 심하게 넘은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는 황교익 리스크를 당원들이나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본인과 임명권자를 위해서 용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가 "용단이라고 하면 자진 사퇴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안 의원은 "잘 정리해주셨다"면서 "지금 현재까지만 보더라도 황교익 그 리스크는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부담되는 것이며 더 이상 내버려둘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황교익 사퇴 촉구에 이재명 경기지사 또한 공감하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재명 스타일은 원칙과 명분을 중요시하므로 30일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면서 "제가 만약 이재명 지사라고 가정하면 임명 철회를 결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캠프 내부에서) 이런저런 의견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이낙연 후보 정치 생명 끊겠다' 발언이 누구에게도 공감을 주지 못하고 선을 심하게 넘은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교익 씨는 이낙연 캠프 측이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고 비판하자 "오늘부터 청문회 바로 전까지 저는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대응한 바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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