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팜 확대

입력 2021-08-19 14:21   수정 2021-08-19 14:22

경북도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단지 등 거점별 클러스터를 스마트팜 확산과 첨단 농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상주시 소재 `우공의 딸기' 스마트팜 준공식에 참석해 미래 신성장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김진욱·김영선 도의원,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공의 딸기(대표 박홍희)'는 지난해 설립된 법인으로 농업 분야 스타트업 선도 기업으로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경영으로 청년 농부를 육성 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딸기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홍희 대표는 딸기재배 선도 농가로 그동안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 교육생들에게 기술 지도를 해 주는 등 딸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에 신축된 딸기 전용 스마트팜(2ha)에서는 연간 최대 200t, 매출 20억 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농장 확대를 통한 농산물 규모화 등 경영 효율성 제고, 스마트팜 표준모델 시공으로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창농 인력과의 협업을 통한 국내외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롭게 신축한 딸기 육묘장(1ha)에서는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싼타, 알타킹, 베리스타 등 세 품종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통상 실시권을 받아 연간 30만 주를 생산해 그중 10만 주를 지역 딸기 재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스마트 농업 불모지에서 우공의 딸기가 스마트팜을 선도해왔다”며 “경북도가 거점별로 조성 중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단지 등 클러스터를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첨단 농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준공식에 앞서 RPC(미곡종합처리장) 아자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벼 재배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은 RPC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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